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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김조원과 싸운 적 없다"…김외숙 "언쟁은 했다"

등록 2020.08.25 16: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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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다주택 처분 지시에 김조원 반발 갈등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지은 윤해리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25일 김조원 전 민정수석과의 갈등 논란에 대해 "(김 전 수석과) 싸운 적 없다"고 부인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노 실장의 다주택 참모 주택 처분 지시와 관련해 김 전 수석이 반발하면서 공식 회의석상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며 몇 차례 다퉜다는 갈등설이 일었던 데 대해 부인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김외숙 인사수석에게 '지난달 노 실장과 김 전 수석이 2주택 처분 때문에 싸운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김 수석은 "언쟁은 하신 적이 있지만 싸운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회의 때 의견이 다르면 목소리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며 "그건 두 분 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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