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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곳곳 강풍…수도권 출근길 안전사고 우려

등록 2020.08.27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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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출근길 서울에 강풍 불 것으로 예보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사 등 1000여명 동원

오전부터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관리 나서

태풍 영향 곳곳 강풍…수도권 출근길 안전사고 우려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27일 오전까지 서울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찰이 경력 1000여명을 동원해 아침 출근길 교통 관리에 나선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출근길 경찰 경력을 최대 1000명 동원해 주요 교차로의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원 인원은 교통경찰관 538명, 교통기동대 4개 중대 151명, 경찰관 기동대 2개 중대 117명, 모범운전자 150여명 등이다.

이들은 출근길 주요 교차로에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관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돌풍이 불 경우 가로수 등 시설물이 지나가는 차량으로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면서 "신호기 고장 등으로 주요 교차로의 교통혼잡이 있을 수 있어 시민들은 외부 노출을 최소활 할 수 있는 지하철 이용 등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5시30분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서울징역이 이날 오전까지 태풍 바비 영향권에 들며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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