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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티만 입던 저커버그…호랑이 셔츠로 이미지 변신

등록 2024.04.27 11:21:04수정 2024.04.27 1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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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티셔츠만 입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패션이 달라져 화제가 됐다(사진=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회색 티셔츠만 입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패션이 달라져 화제가 됐다(사진=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회색 티셔츠만 입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패션이 달라져 화제가 됐다. 그는 최근 티셔츠 위에 은색 목거리를 착용하고 화상 연설을 했고 인도 재벌가 결혼식에서는 호랑이가 그려진 옷을 입고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의 변신' 이라는 기사를 통해 너드의 전형 저커버그가 부드러워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서 저커버그의 패션 변화는 큰 화제다. 은목걸이를 착용한 화상 연설에서 "그가 착용한 목걸이만 쳐다보다 정작 메시지는 놓쳤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NYT에 의견을 전한 패션전문가는 "보다 민주화된 스타일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저커버그는 과거 여러 인터뷰에서 회색 옷만 입는 이유에 대해 "아침마다 옷을 고르는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아끼고 싶다"라고 밝힐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없었다.

그 티셔츠는 한 벌에 300달러(약 41만원)하는 명품이었지만 그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였다.

NYT는 "저커버그도 드디어 패션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새롭고 더 친근한 저커버그는 새로운 인물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그가 전 세계 사람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스타일을 갖췄다"며 "앞으로 그의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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