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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 7명 늘어

등록 2020.09.01 08: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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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78명·전남 146명…교회·탁구장 등 기존 감염원 연관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 각화동 모 교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광화문 집회 참석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지난 16일과 19일 이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 직·간접 접촉자로 분류된 교인 모두를 검사한다. 2020.08.25.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 각화동 모 교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광화문 집회 참석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지난 16일과 19일 이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 직·간접 접촉자로 분류된 교인 모두를 검사한다. 2020.08.2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환자는 광주 378명, 전남 146명으로 늘었다.

1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3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감염자가 2명 발생했다. 375·378번 환자는 교회 관련 감염 가능성이 확인돼 자가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377번 환자는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구 치평동 주민인 376번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지역 환자 3명 중 1명도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이다. 해당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연관성이 크다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전남 144~145번 환자는 각각 화순과 광양에서 발생했으며,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여 정확한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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