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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위험지 선제적 통제…국민 안전 지켜야"

등록 2020.09.02 14: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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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 지역에 재차 피해 없도록 세심히 살피라"

"소방관·경찰관 등 재난 현장 인력 안전 각별한 주의

"날 밝는대로 조속히 피해 상황 점검…신속 지원하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3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과 관련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당국에 특별 대비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위험지역은 사전에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필요하다면 주민을 공공시설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해상에서 활동하는 선박이 없도록 선박 대피 명령을 내리고, 산업 현장에서는 강풍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8월 초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차 피해가 발생하지 없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들을 향해서도 "재난 방송을 통해 상황을 지켜봐주시고 해안가나 하천변, 계곡 등이 아닌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경찰과 등 재난 현장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재난 당국에 당부하는 한편, "날이 밝는대로 조속히 피해 상황을 점검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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