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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가오는 태풍 마이삭'…경남 일부 대교·지하차도 통제

등록 2020.09.02 1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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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박진희 기자 = 2일 오후 제주시 공항 인근 도로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신호등이 부러져 소방구조대가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박정근 사진작가 제공) 2020.09.0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박진희 기자 = 2일 오후 제주시 공항 인근 도로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신호등이 부러져 소방구조대가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박정근 사진작가 제공) 2020.09.0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경남지역을 향해 점점 다가옴에 따라 2일 오후부터 도내 일부 대교와 지하차도가 통제됐다.

사천대교와 삼천포대교, 남해대교는 강풍 탓에 차량진입이 막혔고, 오후 8시부터는 창원 성주·토월지하차도 등이 침수우려로 통제된다.

이와함께 경남도는 태풍 피해 가능성이 높은 둔치주차장 29곳을 폐쇄했다.

합천 10곳, 김해 7곳, 양산 4곳, 밀양 3곳, 창원·의령·하동·산청·거창 각 1곳 등이다.

도내 지하차도 21곳과 침수 우려 도로 56곳은 배수시설을 점검했다.

도는 3일 새벽에 태풍 마이삭이 경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저지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대피 지역은 성산구 귀곡동·귀산동, 마산합포구 해운동·월영동·월포동·남성동·고현리·요장리·창포리·시락리·심리, 진해구 웅천동·웅동 등이다.

또 산사태 우려가 큰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산30, 성산구 양곡동 산25-1,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15-1, 의창구 동읍 봉산리 산122-3 번지 일대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창원시는 대피 지역 인근 학교·마을회관·경로당·관공서 등 201곳을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해 주민들을 분산 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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