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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피해로 영동·태백선 열차 운행 중단

등록 2020.09.03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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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신기~마차리역 간 산사태로 선로내 토사유입

태풍 마이삭 피해로 영동·태백선 열차 운행 중단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일 오전 6시경 영동선 신기~마차리 구간 산사태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영동선(영주~동해)과 태백선(제천~백산)의 전구간 열차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동선의 경우 영주~동해 간 운행이 중지된다. 동대구·부전~영주 구간만 운행된다.  

태백선의 경우 제천~동해 간 운행이 중지되며, 청량리~제천 구간만 운행된다.  

현재 태풍 영향으로 피해 구간 접근이 불가해 복구 소요시간을 예측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코레일 측은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이 영향을 미친 노선에 대해 추가 세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영동선 토사유입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3일 오전 경부일반선, 경전선, 동해선, 중앙선의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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