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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덴버 '클리퍼스가 이긴다고?'…유쾌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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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6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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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NBA 덴버, '클리퍼스가 이긴다고?'…유쾌한 SNS (사진 = 덴버 너기츠 SNS 캡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1승3패 탈락 위기에서 내리 3승을 거두며 11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덴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19~2020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최종 7차전에서 104-89로 승리했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덴버는 앞서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에서도 1승3패 열세를 뒤집었다.

NBA 역사상 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1승3패를 역전한 적은 없었다.

미국 4대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도 세 번째 진기록이다. ESPN에 따르면, 1985년 미국프로야구(MLB)의 캔자스시티 로열스, 2003년 북미아이스하키(NHL)의 미네소타 와일드가 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1승3패 열세를 역전했다.

11년만의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고무된 덴버는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측했던 전문가들을 향해 "웁스(Whoops)"라며 유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NBA 전문가 20명은 만장일치로 클리퍼스가 덴버를 누르고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손잡은 클리퍼스가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클리퍼스가 3승1패로 앞설 때만 해도 이들의 전망은 맞는 것 같다. 4차전이 끝나고 배당을 위한 업데이트를 통해 클리퍼스의 승리 확률은 96%까지 치솟았다.

끈질긴 뒷심으로 마지막에 웃은 덴버는 19일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버틴 LA 레이커스와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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