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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진공 대출' 블록체인 적용…"처리 간소화"

등록 2020.09.17 13: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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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출, 앱에서 한 번에

"정책대출 완전 비대면화 목표"

신한은행, '소진공 대출' 블록체인 적용…"처리 간소화"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진행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이 기관과 은행에 방문하는 횟수를 줄이고 대출 실행기간도 단축시켜 고객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대출 실행 이후 기관간 대사작업 등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신한 쏠(SOL) 비즈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 받고 대출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보증재단의 플랫폼 참여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업무를 완전 비대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자체 블록체인 통합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조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장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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