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문화재야행, 두차례 연기 끝에 '온택트'로 펼친다
통제영
코로나19로 인해 야행 개최를 두 차례 연기하는 등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온택트 방식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형식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통제영을 중심으로 '8夜'를 테마로 한 23개의 다채로운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다.
양방향 소통 가능한 야간 문화 향유 행사로 대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차단, 안전하고 언제라도 보고 싶을 때 꺼내볼 수 있는 사진첩처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보 세병관을 중심으로 사적 제402호인 통제영 입구에 로고젝터와 달빛 포토존, 레터큐브 등 야경(夜景)을 추석연휴부터 설치해 귀성객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전접수를 받아 온라인으로 실시간 즐길 수 있는 랜선 통영문화재야행 등을 체험토록 한다.
야사(夜史)는 운주당에 스튜디오를 설치해 국가무형문화재의 라이브공연과 시연, 토크콘서트를 사전예약으로 쌍방향 소통형식으로 진행한다. 역사전문가 최태성씨와 함께하는 강연형 라이브미팅도 함께 할 계획이다.
야로(夜路)는 은동진 강사와 풀어보는 퀴즈탐험 통제영, 유투버 곽튜브와 함께하는 통제영 문화 해설, 온라인 소망등 달기 등 8야를 온택트 양방향 소통으로 즐길 수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행사를 축소하고 취소하는 것보다는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하는 이번 온택트 문화재야행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과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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