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곡…'에일리언'

[서울=뉴시스] 악뮤 이수현. 2020.10.07.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매듀오 '악뮤(AKMU)'의 이수현이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곡을 내놓는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현은 오는 16일 솔로곡 '에일리언(ALIEN)'을 공개한다. 음원 발표에 앞서 이날 YG 공식 블로그에 우주 배경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이수현의 타이틀 포스터를 선보였다.

노래 제목인 '에일리언'을 향해 UFO가 빛을 쏴 주목도를 높였다. 오른쪽 아래에는 에일리언 트로피가 등장했다.

YG는 "이수현의 솔로곡은 예상을 벗어난 매우 신선하고 색다른 곡"이라면서 "유리알같은 청량한 목소리에 깊은 감성까지 담은 목소리를 지닌 이수현이 그동안 악뮤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2012년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SBS TV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 이름을 알린 악뮤는 2014년 YG에서 공식 데뷔했다. 이후 지난 6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성장했다.  

작년 9월에 발표한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28위(10월 6일자)를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수현은 최근 디즈니 영화 '뮬란'의 국내 OST '숨겨진 내 모습'을 불러 주목 받기도 했다. 또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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