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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코로나19 시대 제주관광 스타트업 발굴한다

등록 2020.10.07 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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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J-스타트업 참가자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

‘제주 기반 관광 비즈니스 모델’ 주제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관광객들이 귀경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0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관광객들이 귀경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2020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며, 신청자격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개인 또는 법인)이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시장에 대처하고,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공모 주제는 ‘제주 기반 혁신적인 관광 비즈니스’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주 지역자원을 소재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 ▲4차산업 혁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의 접목을 통해 현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거나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 ▲미래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거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관광 비즈니스 등이다.

공사는 기존 서류와 발표심사 절차와 함께 참여 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지역 업계와 상생·협력하면서 실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단계인 비즈니스 빌드업 및 피칭데이 프로그램을 추가해 기업 발굴·육성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J-스타트업으로 지정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며 각 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서비스 런칭 시점부터 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비즈니스 피칭 영상과 기업 홍보 영상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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