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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고궁박물관 등 22곳 12일부터 재개관

등록 2020.10.11 18: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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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신(新)왕실도자' 전시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조선과 프랑스 수교(1886)를 기념해 프랑스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을 보고 있다.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개항 전후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0.07.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신(新)왕실도자' 전시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조선과 프랑스 수교(1886)를 기념해 프랑스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을 보고 있다.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개항 전후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0.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 22개곳이 1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 22개소를 이달 12일부터 재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시 문을 여는 기관과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석조전(서울), 창경궁 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이번 실내 관람시설의 재개관은  8월 후 유지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 완화에 따른 조치다. 재개관 이후에도 동시 입장 관람객 제한, 관람객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등 위생관리와 관람동선 한 방향 유도 등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국립고궁박물관은 일일 최대 1000명 이내, 시간당 150명 이내,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시실별 10명 이내, 공연장 좌석의 50% 이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전시실별 10~3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며, 이 외의 실내 관람시설도 면적과 방역관리 인원을 고려해 인원을 제한한다.

 이번 재개관으로 당초 4일까지로 예정됐던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전 '新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는 11월 1일까지 연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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