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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멜론 등 박과류 황화바이러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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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8 10:45:48
진딧물·담배가루이 바이러스 매개
한 번 발생하면 방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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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박과류의 황화바이러스 피해 증상.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오이, 멜론 등 박과류에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해충을 작물 재배 초기부터 적극 방제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전남지역 오이와 멜론에서 잎의 녹색이 퇴색해 연하고 노랗게 되는 증상이 발생했는 데 박과진딧물 매개 황화바이러스병과 박과퇴록 황화바이러스병에 의한 것으로 진단됐다.

바이러스 감염이 심할 경우에는 멜론은 네트형성이 불량해지고 기형화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박과진딧물 매개 황화바이러스는 지난 2013년 경북과 전북 멜론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박과퇴록 황화바이러스는 2018년 전북 오이 재배농가에서 처음 발생 된 이후 전남에서도 올해 농가 2곳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두 종류의 황화바이러스는 각각 진딧물과 담배가루이가 매개한다. 이 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하우스 출입구와 측창에 촘촘한 방충망을 설치해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주기적으로 밀도를 관찰해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식물바이러스병은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운 병이므로 매개충을 적기에 방제해 작물에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효정 연구사는 “이들 바이러스 증상이 생리장해로 오인되어 피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업기술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초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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