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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어머니회, 44년째 지역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록 2020.11.03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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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장학금 전달하는 현대중공업어머니회.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청소년 장학금 전달하는 현대중공업어머니회.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올해로 44년째 장학금을 후원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의 모임인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3일 현대고, 현대공고, 방어진고 등 울산 동구지역 9개 고등학교 내 모범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현대중공업어머니회가 현대중공업 기숙사 내 풋살장과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1977년 발족한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지난 44년간 436명의 학생들에게 총 4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어머니회 정미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청소년 장학사업을 시작한지 어느덧 44년이 됐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의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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