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무용단 새 상임안무자, 김용복 한국무용가
김용복 안무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전국 공모 절차를 거쳐 도립무용단 제2대 상임안무자로 김용복(58) 안무를 3일 위촉했다.
김용복 상임안무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7-2호 정읍농악(설장고) 전수자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춘천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 대전대학교, 경기대학교 등에서 강의해 왔다.
2013년 한국춤협회 주관 제26회 한국무용제 소극장 부문에서 ‘동정’으로 우수작품상, 2015년 한국무용협회 주관 제36회 서울무용제 경연 부분에서 ‘서천꽃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그물’, ‘태양의 집’, ‘모래시계’, ‘손’, ‘청학동’, ‘동다송’, ‘무꾸리’, ‘무(舞)’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용복 신임 안무자는 “경북도립무용단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공공예술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도민들에게 수준 높고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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