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 악화 인천 여객선 2개 항로 통제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가 서해상을 향해 북상중인 2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 어선들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22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 1.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인천∼백령도, 연평도 등을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3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또 강화도 하리, 덕적도, 주문도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10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해 먼 바다 해상에 풍량 예비 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며 “이날 인천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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