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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특수학교·미단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

등록 2024.04.26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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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특수학교·미단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특수학교인 영종학교(가칭)와 미단초중통합학교(가칭)가 신설된다.

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영종학교 및 미단초중학교 신설 사업이 각각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교가 없는 영종지역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유입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및 원활한 학생 배치에 대한 신설 필요성과 적정성을 중투심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수학교인 영종학교는 2027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유치원 3학급, 초등 14학급, 중등 7학급, 고등 7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총 35학급 규모다.

미단시티 조성지구에 신설되는 미단초중학교는 영종국제도시 내 첫 초·중 통합학교로, 2028년 3월 문을 연다. 병설유치원 5학급, 초등 31학급, 중등 13학급으로 총 49학급 규모다.

시교육청은 영종학교 신설 부대의견인 특수학교 내 지역개방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계획, 특수학교 특성화 및 스페이스프로그램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미단초중학교 관련 통학안전대책과 개교 시까지 주변 학교 설립계획에 대해 인천도시공사, 인천 중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중투심 통과는 우리 교육청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개교 전까지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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