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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유치원생 등 7명 확진…제천 12번 확진자 접촉

등록 2020.11.27 09: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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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검체 채취를 하는 강원 인제군 직원들. (사진=인제군청 제공)

[영월=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영월군에서 27일 유치원생을 포함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월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관내 유치원 교사인 충북 제천시 12번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6일 제천 12번 확진자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 접촉자 및 관련자 등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들 중에는 유치원생 등 학생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천 12번 확진자는 제천 8번 확진자와 김장 모임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은 제천 12번 확진자 확진 판정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체육·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한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영월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96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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