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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고병원성 AI 확진에 긴급방역…18만마리 살처분

등록 2020.12.02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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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긴급영상회의 가금농가 이동금지 조치

[안동=뉴시스] 경산 금호강 일대의 방역 (사진=뉴시스 DB) 2020.12.02

[안동=뉴시스] 경산 금호강 일대의 방역 (사진=뉴시스 DB) 2020.12.02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1일 의사환축으로 신고된 경북 상주시 공성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2일 최종 확진되자 경북도가 긴급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2일 22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26곳을 설치하고 발생농장 인근 10㎞내의 가금농가 239호 167만 마리의 이동을 금지했다.

방역대 10㎞ 이내에는 통제(소독) 초소 6곳을 설치했다.

또 발생농장의 18만8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한 데 이어 3㎞내 가금류 농장 4곳 44만1000마리(메추리 18만 마리 포함)도 72시간 이내에 살처분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오전 부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긴급영상회의를 열어 ▲전 시군 소규모 가금 예방적 도태 적극 추진 ▲통제초소 운영 강화 ▲밀집     단지 방역관리 강화 ▲농가 예찰 및 소독 강화 ▲철새도래지 소독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요청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방역은 광범위하게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더 이상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AI발생은 경북에서 2017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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