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확진자 확산 16명 추가…철원·장성·인천서 부대 감염
군부대 집단감염 잇따라…누적 확진 418명
[연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군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6일 오전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초병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11.26. [email protected]
국방부는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육군 병사 7명, 육군 간부 7명, 공군 병사 1명,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8명으로 188명은 치료 중이고 230명은 완치됐다.
강원 철원의 육군 병사 3명과 간부 2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남 장성의 육군 간부 4명도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됐다.
인천의 육군 병사 3명과 간부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및 코호트 격리자로 역시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서울의 상근 예비역 1명은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발현됐고, 성남의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은 위로휴가 중 확진됐다.
이밖에 강원 강릉의 공군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후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989명, 군 자체 예방적 기준 격리자는 56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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