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래에셋대우 "지누스, 내년 우호적 환경 전망"

등록 2020.12.07 08:49: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미래에셋대우 "지누스, 내년 우호적 환경 전망"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7일 지누스(013890)에 대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반덤핑 불확실성 등에 외형 성장이 부진했으나 내년에는 우호적 환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미국 및 글로벌 물류 이슈 및 반덤핑 불확실성 등에 따라 올해 외형 성장이 부진했다"며 "글로벌 물류 대란 이슈는 여전히 존재한다. 단기적으로 높은 시장 수요 대비 지누스의 매출을 누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류 대란 이슈는 온라인 침투율이 낮은 미국 내 소비자의 온라인 채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누스 온라인 매출 비중은 80% 이상으로, 단기 잡음보다 온라인 시장 성장이라는 중장기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 내년 소파 등을 시작으로 가구 카테고리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은 모든 것이 좋다"며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28일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 매트리스 제조사에 대한 반덤핑 예비 관세를 결정했는데 경쟁사는 13~990%이고 지누스는 2.6%였다. 미국 매트리스 수입 물량 중 6개 국가의 비중은 60% 이상으로 미국 생산 공장까지 이미 확보한 지누스의 상대적 수혜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