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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공급과잉 계속…"내년 1Q 가격 10~15% 하락"

등록 2020.12.15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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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전분기 대비 증감률. 2020.12.15.(자료=트렌드포스 제공)

[서울=뉴시스]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전분기 대비 증감률. 2020.12.15.(자료=트렌드포스 제공)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낸드플래시 시장의 공급 과잉이 이어지며 내년 1분기 가격이 전분기 대비 10~15%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5~10%가량 감소, 내년 1분기에는 10~15%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YMTC, SK하이닉스, 인텔이 내년 1분기에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적극 확대하며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6%, 전분기 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업계의 공급과잉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응용제품별로 살펴보면 클라이언트 SSD 가격은 노트북 생산량 감소, 공급과잉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프라이즈 SSD의 가격도 공급 업체 간의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10-15 % 내려갈 것으로 관측된다.

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eMMC) 및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가격은 완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공급이 넉넉치 않아 전분기 대비 5~10%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낸드플래시 웨이퍼 가격은 메모리카드 수요가 1분기에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1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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