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역사 정보 '스테이션뷰(VR)' 서비스 개시

홈페이지서 교통약자 이동·환승경로, 안전·편의시설 확인

[대전=뉴시스] 대전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스테이션뷰(VR) 서비스(도시철도1호선 중앙로역). 네이버지도의 거리뷰처럼 마우스로 클릭할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사진=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역사에 가보지 않고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역 관련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는 '스테이션뷰 가상현실(VR)'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지도의 거리뷰나 카카오지도의 로드뷰처럼 도시철도 역 내부를 화살표를 클릭해 움직이면서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안전·편의시설, 역 주변 주요 시설물 등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역 내부 구조도를 클릭하면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의 위치와 방향을 표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복잡한 지하구조에서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22개 모든 역의 정보가 제공되며 이는 국내 도시철도 중 처음이다.

박재성 전산정보팀장은 "대전소방본부, 경찰 등 외부기관과 협업해 재난과 범죄 사고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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