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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763명…미검사자 아직도 9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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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7 14:38:25
BTJ 열방센터 미검사자 30.8%에 달해
진주시 기도원 등 종교시설 감염 우려
정부, 종교 활동 10~20% 대면 허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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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떠오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모습. 2021.01.14.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종교시설) 관련자 중 926명이 여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7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센터 방문 추정자는 248명이며, 9개 시도를 통해 추가 전파된 확진자는 515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이 명단을 확보한 전체 검사 대상자는 30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미등록자는 926명(30.8%)에 달한다.

방역당국, 경찰청, 지자체는 BTJ 열방센터 집단감염 관련자 중 미검사자들에 대해 자진 검사를 권고하는 한편, 미검사자 추적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경찰청과 지자체는 연락두절자에 대해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받아 위치정보를 확인·추적하고, 전국 경찰관서 8600여 명의 신속대응팀을 투입해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거부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진단검사 행정명령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BTJ열방센터 사례 외에도 종교시설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에서도 집단감염 규모가 100명을 넘어섰다.

진주시 기도원에서는 17일 0시 기준 10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방문자가 77명(지표환자 포함)이고, 나머지 25명은 가족·지인 등 'N차 전파' 사례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시행한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등을 오는 31일 자정까지 2주 더 연장하고 설 연휴를 포함해 2월1일부터 14일까지를 설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종교시설 관련해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수도권 10%, 비수도권 20%(좌석기준)까지 정규예배·법회·미사 등을 대면 진행하도록 허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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