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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복통 병원 이송 지체 맹장 수술까지…당국 "깊이 송구"

등록 2021.01.19 15:15:04수정 2021.01.19 15: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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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도 코로나19 외 응급진료 가능"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울소방재난본부·특수구조단·구로소방서 대원들이 6일 서울 은평구 소방학교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시설 재난대응 훈련에서 환자를 음압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2021.01.0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울소방재난본부·특수구조단·구로소방서 대원들이 6일 서울 은평구 소방학교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시설 재난대응 훈련에서 환자를 음압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2021.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 이송이 지체돼 맹장수술까지 받게 된 사건에 방역 당국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방대본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날(18일) 자가격리자 중 시급히 맹장수술이 필요했으나 병원 이송이 지체된 사실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불편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 깊이 송구하다"며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경우라도 해당 격리자가 코로나19 이외의 질병으로 시급히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한 제도가 이미 시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동일한 사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담당자 등이 해당 지침 내용을 철저히 인지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에서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지난 18일 격리 해제 후 병원에서 맹장이 터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이틀 전인 16일 양주시 당국에 전화를 걸어 통증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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