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 싱글로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시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2021.01.15.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20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발매된 '드라이버스 라이센스'는 지난해 말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미국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와 정식 계약 후 발매한 데뷔 싱글이다.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여자가 이별 후 교외를 목적 없이 운전하며 느낀 슬픈 감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아이튠즈(iTunes) 차트와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영국 싱글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까지 점령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발매 일주일 만에 1341만 회를 돌파한 '드라이버스 라이센스' 스트리밍 기록은 현재 3043만 회를 넘어섰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5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유튜브,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서도 커버 챌린지가 펼쳐지며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2003년생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앤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등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9년부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에 출연해 연기와 동시에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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