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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5연승…KBL 단일팀 최초 700승(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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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3 19:07:03
단독 2위 도약…선두 KCC와 4.5경기 차
'허훈 23점 10어시스트' KT, 전자랜드 제압
인삼공사, LG 잡고 4연패 탈출…단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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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모비스 숀 롱.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5연승과 함께 단일팀 최초 700승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전부터 5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9승13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전주 KCC(23승8패)와의 승차는 4.5경기다.

또 현대모비스는 통산 700번째(547패) 승리를 거두며, KBL 역대 단일팀 최초 700승 역사를 썼다.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창원 LG(623승)가 2위다.

원주 DB는 전신인 나래, TG삼보, 동부 시절을 모두 합치면 687승이지만, 나래부터 TG삼보까진 233승, TG삼보가 동부로 인수된 지금까진 454승이다.

KCC도 전신인 현대 시절을 더하면 662승이지만, 현대 시절은 124승으로 별도 집계된다.

최근 3연패이자, 홈 5연패에 빠진 삼성은 15승18패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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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KBL 사상 최초로 70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14점 4리바운드, 숀 롱이 13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지휘했다. 또 함지훈(13점 3리바운드), 최진수(11점 6어시스트), 서명진(10점 3어시스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김동욱이 이날 스틸 2개를 추가하며 KBL 사상 34번째로 커리어 통산 500스틸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 아이제아 힉스가 16점 9리바운드, 김현수가 11점 3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1쿼터 3개의 반칙으로 벤치로 들어가면서 서울에 14-19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에만 28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42-37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삼성은 잦은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놓쳤고,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지막 4쿼터도 비슷한 흐름 속에 진행됐다.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면, 삼성이 쫓아왔다. 그러나 양 팀의 간격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현대모비스가 15점 차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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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 KT 허훈. (사진=KBL 제공)
부산 KT는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96-79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이자, 원정 5연승을 기록한 4위 KT는 17승14패로 3위 고양 오리온(18승13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16승16패가 되면서 공동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KT는 허훈(23점 10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19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홍석과 김영환도 나란히 13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18점 3리바운드), 정효근(16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헨리 심스(6점)와 에릭 탐슨(3점)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KT 추격에 실패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LG를 88-83으로 이기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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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양 KGC인삼공사 이재도. (사진=KBL 제공)
이번 시즌 LG전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17승15패를 기록, 단독 5위가 됐다. 4위 KT와는 0.5경기 차이다.

반면 3연패에 빠진 9위 LG(11승21패)는 최하위 DB(10승22패)에 1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인삼공사는 이재도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4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으로 맹활약했다. 또 크리스 맥컬러는 4쿼터 막판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와 함께 18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2점 5리바운드), 변준형(11점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LG는 테리코 화이트가 14점 3리바운드, 박정현이 12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특히 인삼공사(7개)보다 두 배가 넘는 턴오버(15개)를 극복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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