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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107명 증가…서대문구 3개 탁구클럽서 16명 확진(종합)

등록 2021.02.07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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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보다 15명↓…누적확진자 2만5274명

서대문구 탁구클럽서 확진…아파트 커뮤니티 포함

서울시 "114명 검사 실시…음성 49명, 검사중 50명"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5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5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7명 증가했다.

서대문구 탁구클럽 및 아파트커뮤니티 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기준 16명을 기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 확진자는 총 2만5274명이다.

이날 18시간 동안 추가 확진된 107명은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5명 감소했다. 5~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각각 126명→122명→107명을 기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서대문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가 총 16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0시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대문구 소재 한 탁구클럽에서는 지난 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해당 시설의 강사가 다른 2곳에서 강의를 진행해 총 3개 탁구장에서 16명이 감염됐다. 강사가 출강을 진행한 곳 중 1곳은 아파트 커뮤니티 내 탁구클럽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3개 탁구클럽과 관련해 11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49명이 나왔다. 나머지 5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을 일시 폐쇄조치 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며 "노출자 자가격리 및 검사도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 중구 소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확진자가 7명 증가해 총 91명을 기록했다. 광진구 소재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5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관련 1명 증가(누적 79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1명 증가(누적 21명) ▲감염경로 조사중 32명 증가(누적 5857명) ▲기타 집단감염 4명 증가(누적 9224명) ▲기타 확진자 접촉 59명 증가(누적 794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증가(누적 1121명) ▲해외유입 1명 증가(누적 824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성동구에서는 총 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동거가족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직장동료 확진으로 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됐다.

동대문구에서도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각각 가족간 감염,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확인됐다.

강북구에서는 4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봉구에서는 이날에만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노원구에서는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8명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외 관내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명 1명 등으로 조사됐다.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경우는 1명이었다.

은평구 코로나19 확진자도 이날에만 6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 6명 모두 관내 감염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4일 밤 9시가 되자 서울 시내의 한 헌팅포차에서 시민들이 나오고 있다. 2021.02.04.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4일 밤 9시가 되자 서울 시내의 한 헌팅포차에서 시민들이 나오고 있다. 2021.02.04. [email protected]

마포구에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가족간 감염이었다. 나머지 1명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천구에서는 3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가족에 의해 감염됐고 1명은 직장내 감염으로 조사됐다.

강서구에서는 이날 4명이 감염됐다. 4명 중 3명은 확진자 가족 및 접촉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금천구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가족간 감염, 타 시도 확진자 접촉 등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 확진자도 이날 4명이 증가했다. 이 중 2명은 가족간 전파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관악구에서는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에서도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4명 중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구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증가했다. 2명은 가족간 전파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각각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서도 5명이 추가 감염됐다. 5명 중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6명 중 4명은 가족간 감염 혹은 관내 확진자 접촉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동구는 관내 서울성심한방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4차 전수검사를 실시해 총 220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성심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 발생했다. 이 중 관내 확진자는 9명이고 나머지 14명은 모두 타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외 서대문·강동·중구 각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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