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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3D 아바타로 입어본다···3월에 앱 출시

등록 2021.02.1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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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연구원, 온크리에이션과 '아동복패션 플래닝 서비스'

국가별 데이터 분석, 3D 아동 아바타 제작

아동복, 3D 아바타로 입어본다···3월에 앱 출시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패션산업연구원(패산연)이 온크리에이션과 함께 '스마트 패션 플래닝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패션업체 온크리에이션은 2019년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성장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됐다. 패산연과 손잡고 3D 아동 아바타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글로벌 패션 플래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3D 설계 기술을 의류 산업에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이다.

온크리에이션은 이를 아동복 산업에 적용했다. 국가별 아동들의 신체 사이즈와 브랜드 이미지를 데이터로 분석해 3D 아바타를 제작했다.

최적의 사이즈를 찾아내 이를 적용한 3D 아동 아바타에 샘플 의상을 입혀 입체감을 구현했다.

의류 제품의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소재, 패턴 제공뿐 아니라 착장 제품의 샘플 제작과 생산 컨설팅 단계까지 구성했다. 주요시장 분석과 디자인 컨설팅 등 플래닝 서비스를 지원해 비대면 방식으로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온크리에이션은 3월부터 애플리케이션 '위드온(With O.N.)'으로,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패산연은 "디자인 기획단계에서 샘플제작, 생산 컨설팅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비즈니스 수행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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