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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그룹 공채 사실상 폐지…계열사 수시채용 전환

등록 2021.03.30 17:46:07수정 2021.03.30 1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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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그룹 공채 사실상 폐지…계열사 수시채용 전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그룹이 그룹 정기 공개 채용(공채)을 폐지하고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30일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단위 공채 시스템을 운영하기 어려워졌고, 계열사별 수시 채용 진행 시 오랜 공채 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생긴 기수 문화나 순혈주의 등을 희석할 수 있게 돼 여러 인재가 조직에 잘 융합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기존에 롯데그룹은 그룹 단위로 상·하반기 한 해 2회씩 공채를 해왔다. 이후 공채 신입 사원을 계열사별로 분배해 근무시켰다. 올해부터는 계열사 중심 수시 채용을 한다. 롯데그룹은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채용에선 롯데물산·케미칼·리조트·캐피탈·정보통신·푸드 등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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