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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원→학교→가족 n차감염 폭증…하루 61명 기록

등록 2021.04.07 0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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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교육감·지방경찰청장, 거리두기 격상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학원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학교와 학생의 가족들까지 n차감염이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28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1459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확진자 33명을 합하면 하루새 61명이 발병했다. 이는 대전에서 하룻 동안 가장 많이 발생한 수치다.

학원발 집단감염과 관계된 n차 감염자가 19명이 나왔다. 전수검사가 진행된 한 고등학교의 재학생 15명과 가족 및 지인 4명이다. 이로써 1326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정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4명 더 나와 교회관련 확진자도 35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식당과 관련된 확진자 1명, 서울 동작구 확진자와 관련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시교육감,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장은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대한 긴급 논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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