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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50대 남성 시신 1구 발견…사망 경위 등 조사(종합)

등록 2021.04.13 18: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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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경위 조사중…"범죄 가능성 낮아"

일하던 직원이 한강변서 시신 발견해 신고

청년으로 알려졌으나 확인결과 50대 후반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해 한강에서 수난구조대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2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해 한강에서 수난구조대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지은 천민아 기자 = 서울 송파구 풍납동 인근 한강 둔치 부근에서 남성 시신 한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한강경찰대는 이날 오후 1시45분께 한강변에 시체가 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관할 소방서와 함께 출동했다.

당초 남성은 20~30대로 추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원 조회 결과 50대 후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은 한강 공원 인근에서 일하던 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에 인양됐다.

소방당국은 시체의 부패 정도로 볼 때 사망 시점이 일주일 이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소방에게 시신을 인계 받아 사망자의 인적 사항과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범죄 혐의점은 적어보이며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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