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 광주/전남

'책임·기억·약속' 광주·전남 세월호 7주기 추모행사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4-14 13:34:41
associate_pic
[목포=뉴시스] 김혜인 기자 =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닷새 앞둔 11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을 찾은 유가족들이 녹슨 세월호 앞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1.04.11.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광주·전남 지역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14일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등에 따르면, 단체는 참사 7주기인 16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광주시민 공동행동 촛불 정부, 진상 규명 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과 연극 공연을 연다.

기자회견에서 이당금 등 배우 3명이 '기억해요 그날 한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을 주제로 무언극을 펼친다. 매 순간이 고비였고 사투(死鬪)였던 유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도 5·18민주광장에 마련된다. 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후 8시까지 헌화·분향할 수 있다.

단체는 17일까지 광산구·남구·북구·서구를 찾아 참사 7주기 추모 문화제도 연다. 세월호 관련 영상 관람·연대 발언·시민 참여 합창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께 광산구 신가동 풍영정천 천변공원 내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의 소풍'에서 7주기 추모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이 참여해 진상 규명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15일 오후 5시께에는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서 세월호 추모 조형물 건립 기념식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16일 오후 6시에는 북구 용봉동 북구청 앞 광장, 17일 오후 4시16분에는 광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세월호 7주기 추모·기억 문화제가 열린다.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30곳도 '학교로 간 세월호'라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학생회를 주축으로 세월호 기억 공간, 분향소 운영, 플래시몹, 연주회, 세월호 기억 공모전 등을 펼치고 있다.
associate_pic
[목포=뉴시스] 김혜인 기자 =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닷새 앞둔 11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을 찾은 유가족들이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1.04.11.hyein0342@newsis.com
세월호 선체가 보존돼 있는 전남 목포신항만에서도 문화 행사 등이 열린다.

16일 오전 10시께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이 진행된다. 기억식은 ▲기억사 ▲연대사 ▲청소년 추모음악공연 ▲시낭송 ▲무용 '기억의 발자국' ▲선언문 낭독 ▲세월호 치유의 춤 순서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포역·남악중앙공원에서 '세월호 잊지 않기 캠페인'이 열린다. 4·16 선언문 배부·노란 리본 달기·종이배 만들기 등 온오프라인상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16일 진도 팽목항에서도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억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도 팽목항 세월호기억관 앞에서 추모식·추모 공연이 열린다. 진도국악고·목포지역 학생 등이 공연을 펼친다.

앞서 15일 오전 10시에는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이 '기억 그리고 치유의 춤'을 선보인다. 관련 영상은 목포 시내 학교로 송출된다.

정태관 작가는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세월호 목포 신항 거치 기록화'전(展)을 연다.

정 작가는 세월호가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2017년 3월 31일부터 2020년까지 상황을 수묵화로 담았다. '전국의 추모 행렬', '미수습자 수색', '유가족 활동' 100점을 전시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공연을 한다. 공연 2부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제(祭)' 작품이 공연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전국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