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백신 1차접종 누적 353만명, 전 국민 6.9%…사망 3건 조사 중

[인천공항=뉴시스]박진희 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운송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2021.05.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6만2507여명 늘어 전 국민의 6.9%인 353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9만8000여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625건 늘어났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2507명이다.

여기에 추가로 접종 사실이 등록된 600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68일간 누적 353만1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6.9%가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 접종자는 3만1159명 증가해 누적 29만8192명이다. 이는 전 국민의 0.6%에 해당한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625건 증가한 1만8110건이다.

이 중 사망 사례가 3건 신고돼 누적 88건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신고됐다.

나머지 614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이상 반응 사례다.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추진단은 사망 등 중증 사례에 한해 역학 조사 후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