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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톈원 1호' 화성 착륙에 "행성 탐사 선진국 진입" 자축

등록 2021.05.15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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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양=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난양시 시촨현의 저우좡 마을을 돌아보며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5.14.

[난양=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난양시 시촨현의 저우좡 마을을 돌아보며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5.1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5일 첫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天問) 1호'의 화성 착륙과 관련해 중국이 행성 탐사 분야에서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고 자축했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톈원 1호 화성 착륙 후 화성 탐사 지휘부와 참가 관계자에게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보낸 축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텐원 1호가 화성에 착륙해 중국 행성 탐사 장정에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중국)은 지구와 달 횡단에 이어 행성간 횡단으로 도약했다"고 했다.

이어 "화성에 중국인의 자취를 처음으로 남겼다는 것은 중국 우주 비행 사업 발전의 또 하나의 이정표적인 진전"이라며 "여러분의 용감한 도전, 탁월한 탐구가 중국을 행성 탐사 영역에서 세계 선진 대열에 진입하게 했다"고 했다.

시 주석은 화성 탐사 관계자들에게 과학 기술 자립과 자강 등을 통해 우주 강국 건설을 가속화해 우주의 신비를 탐색하고 인류 평화와 발전이라는 숭고한 사업에 더 기여해달라고도 주문했다.

통신은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한정(韓正) 부총리가 베이징에 위치한 국가항천국(CNSA) 우주비행 관제센터에서 톈원 1호의 화성 착륙 상황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류허(劉鶴) 부총리는 현장에서 시 주석의 축전을 대독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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