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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봇 양산 나서…대동그룹, 대구 제조공장 설립

등록 2021.05.31 1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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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3년간 1214억원 투자해 제조공장 설립

KT, 대동 생산 인프라 활용해 AI 서비스 로봇 양산

KT-KIRO-KIST, AI 로봇 개발 협력

[서울=뉴시스] KT가 3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동, 대동모빌리티,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이승원 대동모빌리티 대표, 원유현 대동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여준구 KIRO 원장, 김익재 KIST 소장. (사진 제공=KT) 

[서울=뉴시스] KT가 3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동, 대동모빌리티,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이승원 대동모빌리티 대표, 원유현 대동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여준구 KIRO 원장, 김익재 KIST 소장. (사진 제공=KT)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양산에 나선다.

KT는 3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동, 대동모빌리티,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대동은 새로운 AI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대동의 생산 설비와 인프라를 활용해 AI 서비스 로봇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KT는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과 함께 AI 로봇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 과제 협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대동그룹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024년 10월까지 총 1214억원을 투자해 e-모빌리티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농업용 다목적 운반차(e-Utility Vehicle) 등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과 비농업 모빌리티 e-바이크, AI 로봇모빌리티 등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는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생활 속의 AI 서비스 로봇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며 ”오랜 시간 제조 기술과 설비, 노하우를 쌓아온 대동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로봇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로봇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산업용 로봇에 이어 2021년 호텔로봇, 서빙로봇, 바리스타로봇을 시작으로 AI 서비스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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