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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3명 확진…김해 유흥주점·노래연습장발 지속(종합)

등록 2021.06.01 13:44:28수정 2021.06.01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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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7, 창원 3, 진주 2, 합천 1명…누적 4667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3명, 노래연습장 2명 추가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어제(3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1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3명(경남 4658~4670번)은 ▲김해 7명 ▲창원 3명 ▲진주 2명 ▲합천 1명이다.

확진일은 ▲어젯밤 5명 ▲오늘 8명이다.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 3명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모임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3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7명 중 3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2명은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와 이용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3명 중 1명은 5월 29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자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1시 30분 현재 4667명(입원 169, 퇴원 4482, 사망 16)이다.

신종우 국장은 주요 방역 조치사항도 전했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운영자, 종사자 등에 대해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김해시 내외동과 구산동 소재 노래연습장 68개소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신 국장은 최근 1주간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도 설명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22주차 총 확진자 수는 21주차 130명에 비해 10명이 감소한 120명을 기록했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김해가 36명(30.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양산 31명(25.8%), 창원 24명(20.0%), 진주 8명(6.7%),
밀양·거제 7명(5.8%) 등 순이다.

확진자 1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감염재생산지수는 21주차(0.98) 대비 0.15 감소한 0.83을 기록해 최근 4주 연속 1이하 수치를 유지중이다

그리고,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은 21주차(22.3%)에 비해4.8%포인트 감소한 17.5%를 기록했고, 격리중 확진자 수 비율은 18.3%로 21주차 13.1% 대비 5.2%포인트 증가했다.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45.8%로, 21주차(36.9%) 대비 8.9%포인트 증가했고, 가족간 전파 감염자 수는 4주 전(35.9%) 대비 지속 감소해 21.7%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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