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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외신

등록 2021.06.02 08:02:20수정 2021.06.02 08: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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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

"1년도 안돼 4번째 1위…비틀스와 같은 반열"

USA투데이 등 외신 앞다퉈 조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는 2020년 8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이은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이다. 2021.05.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는 2020년 8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이은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이다. 2021.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미국 USA투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네 번째 정상에 오르자 외신들이 앞다퉈 조명하고 나섰다.

USA투데이는 1일(현지시간) 빌보드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이 1년이 안 되는 기간에 '핫100' 정상에 네 곡을 올린 7번째 아티스트가 됐다"면서 "비틀스, 머라이어 캐리 같은 가수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 전문 포브스는 '버터'가 다운로드 수에서는 압도적인 24만2800건을 기록한 것을 두고 "최근 팝계에서 유명한 뮤지션들의 1위 곡이더라도 디지털 판매량이 여섯 자리 숫자에 도달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했다.

또 포브스는 '버터'의 '핫 100' 1위 기록뿐 아니라 빌보드 내 다른 굵직한 차트인 글로벌 차트를 휩쓴 점도 분석했다.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세계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포브스는 "'버터'는 세계 최고 인기곡 순위인 빌보드 '글로벌 200'을 지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05.21.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05.21.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외신들은 이번 주 '핫1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과 각축을 벌인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와의 경쟁도 주목했다.

지난 주 '핫100' 1위를 차지한 로드리고의 '굿 포 유'가 이번 주에 '버터'에 밀려 2위를 차지한 사실을 다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하지만 로드리고는 이번 주 '핫100' 10위권에 '데자뷔' 3위, '트레이터' 9위 등 총 3곡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세 곡 모두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정상에 오른 로드리고의 정규 1집 '사워(Sour)'에 실린 곡이다. 로드리고는 데뷔 앨범에서 '핫 100'의 '톱 10'에 3개의 곡을 동시에 올린 첫 아티스트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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