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중기부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
[대구=뉴시스]삼보모터스 전경. (사진 =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역 기업 삼보모터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됐다.
6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에 대구지역 기업 삼보모터스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이 적용되며 실시간 원격 제어가 가능한 혁신 공장인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장 선정까지 6개월간 지역 19개 테크노파크별 추천기업에 대해 1차 선별 후 맞춤형 진단·설계를 지원했다. 이후 실행 전략을 평가해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우수한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급기업 컨소시엄, 대학, 출연연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체계적인 첨단 솔루션 구축을 위해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 대해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글로벌 등대공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배 등대공장(포스코) 등 산학연관 관련 컨설팅과 노하우 전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삼보모터스는자동차 미션 Plate, 히터파이프 등 변속 및 연료 계통 부품을 제조하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삼보모터스는 기존 제품에 디지털 제조혁신을 추진해 지능형 자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차 부품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사업 목표를 설정했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삼보모터스 뿐만 아니라,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 선정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해 준 다른 기업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세에 발맞춰 스마트공장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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