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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과하라" 김용판, 최재형 입당에 "열렬히 환영"

등록 2021.07.15 14: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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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측근 둘러싼 도덕성 문제, 가장 큰 폭발성"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국정원 댓글 사건 무죄 판결 관련 사과를 요구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당을 두고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재형 전 원장께서는 감사원장직을 수행하며 체득한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치를 보다 의미있게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과 가족 및 측근을 둘러싼 도덕성 문제가 어쩌면 이번 대선에서는 가장 큰 폭발성을 띠고 있지 않을까"라며 윤 전 총장을 우회 저격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지난날 행적에 대한 검증에 따라 부메랑이 되어 자칫 '내로남불'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폭발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4월 윤 전 총장이 야권 주자로 떠오르자 "2013년 6월 저는 윤석열 당시 국정원 댓글 수사팀장에 의해 18대 대선에서 소위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과 관련하여 국기문란적 범죄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억울하게 기소되어 2년간 재판을 받았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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