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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지지율 빠져 중도포기 선배 반기문 찾았냐"

등록 2021.07.15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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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15% 이하로 떨어지면 힘빠져 못 뛸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1.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1.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한 것을 놓고 "윤석열이 지지율 15% 이하로 떨어지면 다리에 힘 빠져서 못 뛸 것"이라며 "그래서 중도포기 선배 반기문을 찾아갔을까"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은 더이상 할 게 없다.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지 국민의힘에는 홍준표 무서워서 입당 못하지 진퇴양난, 엉망진창이 돼 가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정 의원은 "뾰족수는 없고 결국 사람 만나고 다니면서 사진찍기쇼하다 밖으로 나와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집에 간다"며 "집에 간들 장모 문제, 부인문제 골치만 아프고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 이제 점점 신상품의 이미지도 사라져 가고 언론들도 하나둘씩 검증의 칼을 갈고 있고 장모 구속에 이어 곳곳에서 검찰수사 조짐까지 있다"고 적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의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됐지만 정치적 모호성이 높아지자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고 결국 대권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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