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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2023학년도부터 의과학대학원 운영한다

등록 2021.07.28 1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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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포스텍 전경.

사진은 포스텍 전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은 오는 2023년 학년도부터 의과학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포스텍은 지난 26일 대학 웹사이트에 융합대학원 교수 초빙 공고(의과학 전분야)를 내고 의과학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 또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전임교원을 초빙한다며 교수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인원은 미정이며 임용예정일은 올 하반기로 구체적 임용시기는 협의 조정 가능하다고 공개했다.

초빙분야는 분자영상학, 화학면역학, 의료영상진단 소자+기법(장비) 개발, 신경과학, 면역학, 신약개발, 줄기세포, 뇌과학 등이다.

지원자격은 사립학교 교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초빙 관련 분야 MD 및 PhD 소지자, 영어강의 가능한 사람 등이다.

앞서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해 8월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데는 물리적 공간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예산도 크게 투자돼야 하는 만큼 우선 의과학대학원을 만들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려 한다"며 "종전 세계 수준의 공학분야 성과를 의학과 융복합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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