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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 내 M&A 가능…AI·5G·전장 등 다양하게 검토"

등록 2021.07.29 1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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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 내 M&A 가능…AI·5G·전장 등 다양하게 검토"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삼성전자는 29일 "3년 안에 의미 있는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인공지능(AI)·5G·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검토 중임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뒤 가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M&A 계획과 관련해 "오늘날과 같이 급격하게 사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M&A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M&A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현재는 사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면서도 "지난 1월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3년 안에는 의미 있는 M&A 실행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A를 추진할 때는 회사의 지속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사업 영역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고 있진 않다"며 "예로 AI나 5G, 전장 등을 포함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타깃 노출 우려로 분야를 특정하긴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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