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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는 집에서" 전남도 13~16일 이동자제 캠페인

등록 2021.08.13 1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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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유행 등 코로나19 확산 추세

타 지역 방문자는 선제적 진단검사 당부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극복 기원 현수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극복 기원 현수막.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8·15 광복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이동자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행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및 외부 방문 최소화 등을 호소할 방침이다.

캠페인 핵심 메시지는 광복절 연휴 3일 간 집에서 보내기와 타 지역 방문자 선제적 무료검사다.

전남도는 터미널, 기차역, 번화가 등에서 현장 캠페인을 벌이고, SNS, 문자메시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도내 주요 장소에 현수막 등 홍보 인쇄물을 대량으로 설치하고, 전남도 행정지원담당관을 시·군에 파견해 방역을 점검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15 광복절 연휴인 14일부터 16일까지 미신고 및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집회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13일 발령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가족 간 전염이 늘고, 20~40대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는 등 확산 위험이 매우 큰 위중한 상황”이라며 “도민들은 광복절 연휴 기간 최대한 집에서 머물고 외부 친인척들과의 만남은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타 지역 방문 시 선제적 검사를 꼭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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