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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없이 책 보세요"…큰글자책 24종 1만6800권 보급

등록 2021.08.26 1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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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도서관 700곳에 보급

[서울=뉴시스]큰글자책 홍보 포스터 (사진 = 한국도서관협회) 2021.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큰글자책 홍보 포스터 (사진 = 한국도서관협회) 2021.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도서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중장년층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큰글자책 24종 1만6800권을 제작, 전국 공공도서관 700곳에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글자 크기는 16포인트로 모두 일정하게 제작했으며 책 크기도 균일하게 제작해 도서관 서가에서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주제의 도서와 신간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정보나루의 빅테이터와 대형 인터넷 서점의 판매 통계자료를 종합해 목록을 정리했다.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올해 1분기 신간 도서 중 50대 이상 다대출 통계와 대형 서점의 판매자료 등을 반영해 도서관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큰글자책 24종을 선정했다.

김진명 '글자전쟁' 등 소설과 강원국 '나는 말하듯이 쓴다', 모건하우절 '돈의 심리학', 김영하 '여행의 이유', 염승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법륜 '지금 이대로 좋다', 팀 마샬 '지리의 힘'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협회는 50대 이상 연령층의 돋보기 등 도구 없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큰글자책 266종 14만여권을 공공도서관에 보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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