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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축산환경 개선에 총력 대응... 267억 지원

등록 2021.09.01 14: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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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개선, 가축분뇨적정처리, 공공성강화 등

축산악취개선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8개 시·군)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지원, 깨끗한 축산농장 733호 지정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도민의 환경 의식 향상에 발맞춰 축산악취개선사업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15개 사업 267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축산환경개선 분야에 7개 사업 150억원, 가축분뇨 적정처리 분야 4개 사업 29억원, 분뇨처리 공공성 강화 4개 사업 88억원 등 도내 1277개소에 267억원을 투자해 축산환경을 개선한다.

지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환경 개선은 악취 저감시설,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사육환경 개선 및 축산냄새 저감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확대, 축산냄새 중점관리 농가 차등 관리제 도입 등 농가의 환경개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올해 5개 시군이 선정되며 9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와 퇴비 부숙도 기준 이행 지원을 위해 농가의 분뇨처리시설 및 부숙촉진 지원사업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분야 및 분뇨처리 공공성 강화 분야에 총 8개 사업 11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2020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율 전국 2위, 축산냄새 중점관리농가 축산악취 34% 감소,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농가의 자발적 참여 증가 등 축산환경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전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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