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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전 신입생 장학금 지급 추진...전국 최초

등록 2021.09.07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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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와 지자체 공동장학금도 지급

사진은 위덕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위덕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의 위덕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전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대학으로서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한다.

위덕대학교는 우선 경상북도(재원25%)와 경주시(재원25%)와 협력해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 지자체 공동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지자체 공동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학금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장학금과 국가장학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이에 내년도 위덕대학교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덕대학교는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혜택도 시행하고 있다. 학과에 따라 4년간 50~25% 등록금이 감면되는 학교교사추천장학을 비롯, 내신장학금도 대폭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는 고교 전 학년 전 교과 3~5등급 이내, 초등 및 중등특수교육전공은 3.5~5.5등급 이내에 해당하면 한 학기 50%감면부터 최대 2년간 등록금 50% 감면까지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위덕대학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이 가능하며, 그 동안 교육비 환원율(장학금지급율)도 매우 높은 대학으로 평가돼 왔다.

오영호 위덕대학교 총장대행은 "이번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지자체 공동장학금 지급을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지역명문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명문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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