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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윤석열 '손발노동' 발언, 육체노동 폄하…국민께 상처만"

등록 2021.09.16 1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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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낙연 "몸 쓰는 노동, 대한민국 경제 이끈 값진 힘"
심상정 "천박한 노동 인식과 인종차별 의식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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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UCU라운지에서 열린 '청년, 희망을 해킹하라' 청년 싱크탱크 상상23 토크콘서트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9.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범여권은 1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한다'는 발언에 대해 "육체 노동 비하"라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그렇게 깎아내린 '손발 노동'이 대한민국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며 "노동의 가치를 폄훼하고 왜곡하는 윤석열 후보는 결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는 사실만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변인은 "윤 후보는 말을 하면 할수록 국민께는 상처를, 사회에는 갈등과 분열만 키우고 있다"며 "'윤석열의 말말말'은 노동자의 계층을 나누고, 비하하고, 하찮게 여겼다"며 "윤 후보가 핵심 권력기관인 검찰에서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적 인식으로 국민을 대해왔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꼬았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몸을 쓰는 노동은 경제를 움직이는 근본이고, 가장 정직한 결과를 가져오는 노동"이라며 "윤석열 씨에게는 손발 노동이 비하의 대상인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가장 값진 힘"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잠시 멈춘 줄 알았던 '윤석열 망언시리즈'가 다시 시작된 것 같다"며 "아프리카와 육체 노동 폄하 발언은 후보의 천박한 노동 인식과 인종차별 의식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다. 대선 후보로서의 자격조차 의심된다"고 저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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