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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車 급전환⑤]"치열하고 대담한 여정"…정의선 회장 '진두지휘'

등록 2021.09.2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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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에서 그룹의 미래 수소전략인 수소비전 2040과 핵심 수소기술,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발표했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현대차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수소 관련 글로벌 행사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수소사회를 조기 실현할 수 있도록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하이드로젠 웨이브에 참석한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1.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저희는 5년 전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출범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여정은 치열하며 대담하고 성공적이었습니다. 제네시스는 이제 완성된 라인업과 상품성으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시 한 번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에 서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1년 9월2일 퓨처링 제네시스 행사 중)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이달 초 다시 한 번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나서야 한다는 정 회장의 판단에 따라 2015년 출시된 브랜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제네시스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브랜드 기획과 출시까지 진두지휘하며 성공을 이끌어왔다.

2015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었던 정의선 회장은 제네시스의 첫 모델 G90(당시 국내명 EQ900) 출시 당시 직접 나서 차량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당시 "글로벌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내실을 쌓아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외부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도 직접 챙겼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 사업부 조직을 구성했고, 아우디-폭스바겐 출신 피터 슈라리어 디자인 총괄 사장과 BMW 출신 알버트 비어만 사장 등을 직접 영입하며 '삼고초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2016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도 제네시스를 세계시장에 직접 소개했고, 2017년에는 일반고객 1만명을 초청해 국내에서 열린 G70 론칭행사에 등장 "제네시스는 항상 고객들의 곁에서 고객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달 초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공개하는 '퓨처링 제네시스' 행사에도 직접 나서 제네시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는 고속성장을 이어가났다.

출시 첫 해인 2015년 530대를 시작으로 2016년 6만6800대, 2017년 7만8886대, 2018년 8만5359대, 2019년 8만7979대 판매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출범 5년 반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의 경우 1~8월 세계시장에 13만4197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연간 20만대 판매를 내다보고 있다.

정 회장은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또는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전동화 일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럭셔리카 브랜드라는 인식을 세계시장에 확산시키고, 전기 럭셔리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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